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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프레인TPC)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김범수가 연극 ‘더 컴업펀스’로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
김범수가 출연하는 연극 ‘더 컴업펀스(The Comeuppance)’는 고등학교 졸업 20주년 동창회 사전 모임(Pre-party)이 열리는 밤을 배경으로, 한때 각별한 우정을 나눴던 다섯 친구가 다시 모여 변화한 삶과 상실, 흔들리는 정체성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미국 토니상(Tony Awards) 2관왕에 빛나는 브랜든 제이콥스 젠킨스(Branden Jacobs-Jenkins)의 대표작인 ‘더 컴업펀스’는 역사적 사건들이 남긴 내면의 균열을 어두운 유머와 초현실적 장치를 통해 풀어낸 블랙코미디다.
극 중 김범수는 이라크 전쟁 이후 PTSD에 사로잡혀 과거의 영광과 평범한 삶을 갈망하는 ‘프란시스코’ 역을 맡는다. 전쟁의 상흔 속에서 극단적인 감정의 진폭을 오가는 인물인 만큼, 김범수는 밀도 높은 연기와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9년 연극 ‘킬 미 나우(Kill Me Now)’에서 ‘라우디’ 역으로 무대에 오른 이후 약 7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된 배우 김범수는 최근까지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에서는 상학(김건우 분)의 동료이자 조명 감독 ‘인호’ 역을 맡아 현실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JTBC ‘에스콰이어’에서는 세계적인 화가 ‘류관모’로 등장해 모작 사건의 중심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 SBS ‘재벌X형사’ 등에서도 각 에피소드의 핵심 인물로 활약하며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이처럼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김범수가 연극 ‘더 컴업펀스’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범수가 출연하는 연극 ‘더 컴업펀스’는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스튜디오 블루에서 초연되며, 티켓링크를 통해 단독 오픈될 예정이다.
dltkdwls31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