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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41%...민주 36%·국힘 28%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 기자
  • 송고시간 2026-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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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4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026년 11월 첫째 주(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2점 척도, 재질문 1회), 41%가 긍정 평가했고 50%는 부정 평가했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 대비 직무 긍·부정률이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해 또다시 수치상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으나, 사실상 3주째 제자리걸음 상태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라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8%)·성향 진보층(71%)에서, '잘못한다'는 국민의힘 지지층(88%)·보수층(76%)에 많다. 지지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26%:54%)은 부정론이 우세하다. 성별로 보면 여성(43%:47%)은 긍·부정 격차가 크지 않고, 남성(39%:53%) 중에서는 부정 평가자가 더 많다.
 
(사진제공=청와대)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410명, 자유응답) '외교'(18%), '경제/민생'(15%), '소통'(10%), '서민 정책/복지'(8%), '전반적으로 잘한다'(5%), '직무 능력/유능함'(4%), '부동산 정책', '열심히 한다/노력한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00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19%), '경제/민생'(13%), '국방/안보/대북',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이상 8%), '외교', '독재/독단'(이상 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진실하지 않음/거짓말'(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부동산 문제가 7월 넷째 주부터 계속해서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자리한다.
 
김민석·장동혁./아시아뉴스통신 DB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당명 로테이션, 재질문 1회)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8%다. 10월 추석 이후 계속해서 양대 정당 격차가 한 자릿수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9%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에서는 63%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17%,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7%다.
 
(사진제공=헌법재판소)



2026년 10월 2일 검찰청이 폐지되고, 기존 검찰의 기소권과 수사권을 나눠 담당하는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신설됐다. 한국갤럽이 11월 3~5일 전국 유권자 1,001명에게 새로운 형사사법체계 아래 6개 기관에 대한 신뢰 여부를 물었다(순서 로테이션).

그 결과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에 대해서는 49%가 '신뢰한다'(이하 '신뢰도'), 36%가 '신뢰하지 않는다'(이하 '불신')고 답했고, 법원 41%:47%,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24%:58%, 경찰청 29%:57%,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29%:49%, 공소청 25%:50%로 나타났다.
 
국정감사./아시아뉴스통신 DB



이번 국정감사 성과 여부를 물은 결과, '성과 있었다' 15%, '없었다' 46%, 의견 유보 39%로 나타났다. 올해는 여야 지지층을 비롯한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국감 성과에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25%,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만 성과 있었다고 답했다.

국정감사에 대한 이러한 평가는 2013·2014년 박근혜 정부, 2018·2019년 문재인 정부, 2023·2024년 윤석열 정부, 그리고 이재명 정부 출범 첫해였던 작년 조사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조사 때마다 유권자 열 명 중 서넛이 평가를 유보해 매년 국정감사에 대한 관심 또는 기대 수준이 그리 높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국정감사./아시아뉴스통신 DB



이번 국정감사 성과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150명, 자유응답) '새로운 사실/정보를 알게 됨'(9%), '전반적으로 좋았음'(7%), '사법부 및 사법 개혁 논의', '정부 정책 지적/견제 역할'(이상 6%) 순으로 나타났다.

국정감사 성과 부정 평가자는(463명, 자유응답) '상대 비방/정쟁/싸우기만 함'(22%), '개선·달라진 점 없음'(11%), '여당의 밀어붙임/다수당 횡포'(10%), '핵심 벗어남/내용 부실'(8%), '전반적으로 잘못함'(7%), '당리당략/자기편 감싸기'(5%), '경제·민생 문제 외면', '국회의원 불신/자질 부족', '의혹 확인 안 됨/풀리지 않음'(이상 3%) 등 주로 비방·정쟁 점철, 실리(實利) 없음을 지적했다.
 
김태규./아시아뉴스통신 DB



이번 국정감사에서 어느 국회의원이 가장 큰 활약을 했다고 생각하는 물은 결과(자유응답), 김태규(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한동훈(무소속, 부산 북구갑)(이상 5%), 주진우(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3%), 이진숙(국민의힘, 대구 달성군, 1.5%),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갑, 1.3%), 박은정(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2%) 순으로 나타났다.

한 사례 이상 응답된 국회의원은 총 38명이다. 소속 정당별 인원은 더불어민주당 18명, 국민의힘 13명, 조국혁신당 3명, 개혁신당, 무소속 각각 2명이다. 범여권 의원들이 절반가량이지만, 올해 국감에서는 범야권 의원들이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